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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소비 트렌드 ‘S.A.F.E.+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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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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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온라인시장 성장 등 소비 지형 변화 

 

홍민영 기자 lhmy10@beautynury.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각국의 소비패턴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세르비아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오그라드무역관은 최근 ‘2020 세르비아 소비 트렌드는 S.A.F.E.+Online’을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인기품목과 소비방식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19가 만든 올해 상반기 소비 트렌드로 S.A.F.E.를 제안했다. 

 

이는 안전과 건강(Safety & Healthcare), 알맞은 가격(Affordable), 식료품(Food), 전자제품(Electronics)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약어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이들 키워드와 관련된 소비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전과 건강 부문에서는 마스크,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물티슈 등 개인 위생물품의 판매량 증가를 꼽았다. 

 

특히 손 소독제를 비롯한 소독용품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500% 이상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건강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홈 트레이닝용 운동상품,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세르비아의 1인당 GDP는 약 7500달러 정도로 대부분의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저렴한 제품의 대량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또 세일 기간 등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세르비아 정부가 지난 3월~5월 식당을 포함한 소매점 운영을 금지하면서 이 기간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냉동식품과 소형 주방가전,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닐슨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 말 세르비아 가공식품과 냉동식품 판매량은 전년보다 각각 100%, 67%씩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 이를 위한 IT제품,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웹캠, 중저가 노트북, 태블릿, 청소기, 스마트TV 등이 있다.

 

전통적인 소비 방식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세르비아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사회 혼란기를 겪었던 탓에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온라인 비즈니스와 쇼핑 인프라 구축이 늦어진 상태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즉 대면 방식이 활성화돼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온라인쇼핑 규모는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일부 쇼핑몰 제작 업체에는 4월 한 달 동안에만 250여 개의 온라인 숍이 등록했으며 최근에도 1일 평균 10여개의 새로운 온라인 숍이 개장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르비아를 포함한 유럽에서 손 소독제 등 관련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에도 진출 기회가 주어졌다”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는 방법이 고려된다”고 조언했다.

 

-뷰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