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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 성장세, ‘K뷰티’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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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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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품 등 현지 경쟁 치열, 코로나19에도 한국산 제품 판매 증가 

양혜인 기자   |   hiyang@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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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로아티아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상승하며 코로나19 기간에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자그레브무역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비교적 최근 현지에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 점유율은 낮지만 인기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33억 6000만 쿠나 달러(5억 2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 감소 이후 2021년부터 다시 2~3%의 성장이 전망된다.

 

World Trade Atlas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연간 화장품 수입 규모는 1억 달러 내외이며 수입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80~90%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 기준 크로아티아의 최대 화장품 수입국은 독일로 208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 1942만 달러, 헝가리 1624만 달러, 슬로베니아 1322만 달러, 이탈리아 767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현지에서 프랑스 로레알이나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슬로베니아 등 일부 국가들은 화장품 수출의 경유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크로아티아는 일반적으로 유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로컬 화장품 기업들도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화장품 브랜드별 점유율은 로레알파리가 가장 높았고 니베아, 발레아(Balea), 질레트, 가르니에, 도브 등이 뒤를 이었다. 발레아는 현지 전문 유통기업 ‘DM’의 자체 PB 브랜드다.

 

화장품 기업별 시장 점유율은 로레알이 17%로 가장 높고 바이어스도르프 9.8%, P&G 7.1%, 코티 5.4%, 유니레버 5.3% 등의 순이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아직까지 화장품의 유통채널로 매장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DM, BIPA, MULLER 등 대표적인 오프라인 전문 유통 채널은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그중 DM은 온라인 화장품 판매를 위해 인터넷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비교적 최근 현지에 알려지기 시작해 크로아티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낮지만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은 자연친화적인 고급 제품으로 인식돼 최근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자그레브무역관에 따르면 DM에서는 현재 미샤·토니모리·잇츠스킨·코스알엑스·후르디아·코코스타 등 9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크로아티아 수출은 2016년 1만 6965달러, 2017년 4만 226달러, 2018년 66만 1900달러, 2019년 22만 1486달러 등이었고 2020년 9월까지 14만 9737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제품은 인근 국가를 경유해 재수출되고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는 높은 수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는 화장품 완제품이 아닌 원료가 일시적 통계로 잡혀 수입량이 급증했다.

 

KOTRA 관계자는 “크로아티아에서 한국 화장품은 ‘고급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으며 특히 스킨케어, 마스크팩, BB크림 등의 인기가 높다”며 “현지 판매를 위해서는 CPNP 인증을 받고 현지 수입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한국 화장품의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단순한 K-Culture의 일환으로 ‘반짝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닌 제품으로서 인정받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뷰티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