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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뷰티시장 '첨단기술·마케팅 다변화'로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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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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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뷰티박스 핫 트렌드로 급부상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제품 안전성을 준수하는 것이다. 더불어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 및 제품의 안전성(EU 화장품법 등의 판매 조건 충족) 증명(Safety Report)은 필수다.

 

특히 동물 실험 금지 보장과 피부과학적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는 증명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및 유럽 고객이 읽을 수 있도록 제품 성분을 영문 표기하는 것도 필요한데, 현지어가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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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내 판매되는 한국산 화장품은 마스크팩, BB크림, 클렌징크림 및 오일, 수분크림 등을 중심으로 주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이 외에도 순한 천연화장품, 비건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주름 개선) 등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색조 제품의 경우 독일 소비자는 국내 소비자 취향과는 달리 어두운 톤을 선호하는 등 다른 점이 많고 다양한 색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장 진출을 위해선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무역관은 독일 화장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화장품 기업에 △ 브랜드 포지셔닝 △ 마케팅 채널 다변화 △ 현지 수요 반영 △ 포트폴리오 확대 △ 유연한 대응 △ 신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먼저, 국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믿을 만한 에이전트나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제품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 이 외에도 무역관은 바이어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전문적인 홈페이지 및 제품 카탈로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마스크 팩을 공급 중인 독일 회사 관계자는 제품 상세 정보가 담긴 카탈로그를 잘 구비할 경우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현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라 마케팅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과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 유통이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독일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726억 유로에서 833억 유로로 14.7% 성장했다. 식료품, 의약품 및 화장품, 화장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전자상거래 수요가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에서 한층 더 나아가 새로운 형태인 뷰티 박스나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우리기업에 요구된다. 독일 화장품 시장에 핫이슈로 부상한 뷰티 박스는 일종의 신제품 홍보방식 중 하나다. 다양한 미용관련 신제품을 한 박스 안에 채워 고객에게 발송하고, 고객을 통해 제품 테스트 및 의견 수렴과 동시에 정식 주문 기회로 활용하는 마케팅 및 판매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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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독일 뷰티시장에서 로레알, 바이어스도르프, 프록터앤갬블, 헹켈 등 유럽·미국계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위해선 현지 수요 반영은 필수적이다. 일례로 독일의 경우 어두운 색의 파운데이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므로, 이를 고려한 제품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면 좋다. 이러한 현지 수요 반영은 한국 색조화장품 브랜드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K뷰티 진출 초기 단계에는 마스크나 BB 크림 등 일부 품목에 수요가 한정됐으나, 이제는 기존의 기초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선크림을 비롯한 바디케어 제품이나 색조 제품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트라와 협업 중인 한 바이어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지속으로 재택근무와 여가활동이 크게 제약을 받으며, 색조는 수요는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기초화장품 현지 수요는 존재하고 있고, 바디케어 역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따라서 K뷰티 기업의 다양한 품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추가로 최소 주문수량과 제품 공급가격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바이어는 협상과정에서 제시하는 한국 기업의 최소 주문수량에 맞추지 못해 거래가 불발되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제품 기획 및 개발 능력은 한국 화장품 기업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독일에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자연 성분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아시아적 성분 사용이 향후 화장품 생산시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 2020년 9월 독일 소비자제품 평가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선 유기농 알로에가 포함된 니베아 수분크림을 최우수 페이스 크림에 선정하기도 했다. 

 

노화 방지를 위한 건강한 피부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피부 보호 및 복원에 독일인들은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랑콤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기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동사는 노화에 따른 저항력과 재생력을 잃는 피부의 내면의 힘을 재 활성화할 수 있는 특허 활성 성분인 프로 바이오틱 성분 복합체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뷰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