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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입은 K뷰티, 터키 진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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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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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 온라인 플랫폼서 매출 전년비 5배 이상 증가 

김민혜 기자

 

   

K드라마·Kpop 등 한국문화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도 한국산 제품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닛케이 아시아는 터키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Trendyol에서 한국산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며, 한국 뷰티 산업이 또 다른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급등하기 시작한 트렌드욜에서의 K뷰티 성장세는 2021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3만 5000개 수준이었던 한국산 화장품 판매량은 지난해 66만 5000건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4월에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아시아는 트렌드욜의 데이터에 따라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코스알엑스, 미샤, 클레어스 등의 한국 브랜드가 이커머스 붐과 소셜미디어 영향력에 힘입어 터키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Cisem Cakir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보면 유리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갖고 있으며, 늙지도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코스알엑스·미샤 등의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는 그는 "한국 브랜드가 미국이나 유럽 브랜드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렌드욜에 따르면 한국 스킨 케어 제품은 현재 플랫폼에서 8%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난 1년간 3%P 상승한 수치다. 트렌드욜 측은 일부 카테고리는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브랜드의 경우 지난해 3%에서 올해는 8%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아시아는 이러한 성장이 수요 증가는 물론,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광범위한 유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렌드욜에서 판매되는 K뷰티 브랜드 수는 2018년 66개에서 현재 90개까지 늘어났고,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가맹점은 같은 기간 22개에서 150개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터키 내 K뷰티는 오프라인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터키에 있는 약 350개의 왓슨스 매장 중 3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섹션을 두고 판매하고 있으며, 세포라에서도 K뷰티 제품들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국산 화장품을 향한 관심과 수요 증대에 힘입어 다수의 K뷰티 브랜드들은 터키를 비롯한 중동 지역으로 판매망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각국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장 사업도 K뷰티의 영향력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뷰티누리 -